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판다랭크입니다. 🤖

마케팅에서 "퍼널"이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고객을 구매하게 만드는 하나의 깔때기라는 거, 마케팅 쪽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신 분들은 많이 익숙한 단어이실 텐데요, 판사장이 조금 쉽게 설명해드릴께요! 

그런데 이 퍼널 이외에,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다크 퍼널이라는 구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편도 딱 3분만! 귀 기울여 주시면!
판다랭크가 '다크 퍼널'의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1️⃣ 다크 퍼널이란? 💻

다크 퍼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분석 도구나 데이터로는 쉽게 추적하거나 측정하기 어려운, 고객 여정의 ‘숨겨진 경로' 또는 '보이지 않는 깔때기' 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이런 경우는 온라인에 검색 결과로도 잘 뜨지 않아서 추적이 어려워요.

"고객이 대체 어디에서 우리를 알고 오는 거지?" 경로를 도통 모르겠을 때,

바로 그 구간이 다크퍼널이에요.

마트 시식 코너에서 음식을 맛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건 눈에 보이는 경로지만, 친구들끼리 카톡방에서 "그거 써봤는데 진짜 좋더라!" 하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주 보는 유튜버가 우연히 언급한 제품을 기억해뒀다가 검색해서 사는 것처럼, 데이터로는 잘 잡히지 않는 경로들이 바로 '다크 퍼널'에 해당해요.

주로 다크 퍼널에 해당되는 경로는 아래와 같아요.

3️⃣ 다크 퍼널 속 고객의 흔적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다면서 어떻게 알아차리라는 거죠?🤔" 라는 궁금증이 드실 거예요. 맞아요, 다크 퍼널을 완벽하게 추적하고 숫자로 측정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하지만 이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고 이 부분을 간과하면 절대 안 돼요.

아래의 방법으로, 고객들이 머무는 다크 퍼널에 조금씩 다가가 보세요!

• "어떻게 저희를 알게 되셨나요?" 직접 물어보기: 가장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법이에요! 고객이 회원가입을 하거나, 문의를 남기거나, 제품을 구매했을 때 이 질문을 살짝 넣어보세요. 예상치 못한 다양한 경로를 알게 될 수도 있어요. 오프라인 상품의 경우, 같이 배송되는 상품 안에 고객 설문 QR 코드가 인쇄된 종이를 넣고, 설문 완료 시 소정의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배송 완료 이후 고객 설문을 알림톡으로 요청할 수 있어요.

• SNS와 커뮤니티 '엿듣기' : 우리 브랜드, 제품, 또는 관련 핵심 키워드가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이야기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살펴보세요. 어떤 점을 좋아하고, 어떤 점을 아쉬워하는지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고객은 1:1 컴플레인을 걸지 않고 리뷰로 아쉬운 점을 토로하기도 하기에, 주기적으로 우리 브랜드가 어디에서 언급되는지 찾아보는 게 좋아요.

• 양질의 '공유할 만한' 콘텐츠 만들기: 결국 다크 퍼널에서 회자되는 건 '가치 있는 정보'와 '흥미로운 이야기' 예요. 우리 잠재 고객이 현재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무엇을 가장 궁금해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이나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야 해요.

• 만족한 고객을 '우리 편'으로 만들기: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세요. 만족한 고객은 다크 퍼널 안에서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가장 강력한 마케터가 되어줄 거예요. "실제로 써봤는데 좋더라!" 하는 식으로 말이죠.

• 고객 후기/추천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활용하기: 고객이 남겨준 긍정적인 후기나 추천사는 다른 잠재 고객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증거'가 됩니다. 이를 잘 모아서 SNS, 상세페이지 등 고객들이 우릴 알 수 있는 여러 채널에 노출하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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