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지 마세요. 🤫
고객들은 2014년, 약 10년 전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너무도 많은 광고를 보았으며 광고 문구와 다른 허접한 상품에 수없이 데여왔습니다. 피로도가 너무 높은 상태에서 직접적인 상품 광고를 보면 클릭할 확률이 현저히 내려가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의 다리를 두는 것이 좋은데요. 고객이 현재 가진 문제 그리고 고객이 앞으로 가질 문제를 건드려주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그 문제들을 콘텐츠화 해서 고객을 다른 페이지로 데리고 온 뒤 상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 단점도 있어요. 이미지 광고에서 바로 쇼핑몰로 보내는 것이 아닌 설득 페이지가 하나 더 있기 때문에, 설득을 잘하지 못한다면 문턱만 하나 더 생기는 꼴이에요.

2. 많이 팔려고 하지 마세요. 💸
취향이 너무도 다양한 세상입니다. 5-60대가 넷플릭스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10대가 뜨개질을 하는 시대에요. 글쓰기를 할 때 이런 니치한 취향을 담지 않고 포멀한 글이 된다면, 고객은 '내 이야기가 아니야'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콘텐츠 발행에는 꽤나 시간이 들기 때문에 모수가 조금 작더라도 타겟이 확실한 글을 써서 전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 채널에서 취향과 톤 앤 매너가 확실해지면 그다음에 타겟 확장을 시도하세요. 내 고유의 색깔이 만들어지고 팬이 늘어나면 매출을 위해, 혹은 브랜드 확장을 위해 타겟을 넓혀야 하는 시기가 옵니다. 그 전까지는 콘텐츠의 좁고 깊음을 유지하세요.

3. 전문성을 강조하지 마세요. 👨🏻‍🔬
본인의 전문성을 드높이기 위해 일반인이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마케터의 경우 CPC라는 단어는 매일 듣는 말이지만 일반인은 아마 평생 들어보지 못했을 겁니다. 디스플레이ad라는 말 대신 이미지&영상 광고라는 쉬운 말로 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나의 고객이 아직 학습을 시작하지 않은 단계라고 생각하고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어려운 단어나 영어를 적는다고 고지식해 보이는 것이 아니에요. 문장과 문단, 글 전체에서 느껴지는 경험의 깊이가 전문가를 만드는 겁니다.

4. 콘텐츠를 예쁘게 만들지 마세요. 💄
한글의 특성은 일반적으로 글씨가 작을수록, 여백이 넓을수록 이쁩니다. 그런데 고객을 설득해야 하는 입장에서 글씨가 작은 것은 우리에게 치명타입니다. 글씨가 작아도 되는 카테고리는 패션과 뷰티뿐이에요. 나머지 분야에 해당되신다면 고객이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글씨 크기와 글자 정렬을 하세요. 가끔 검색 플랫폼에서 '아주 큰 빨간 글씨'로 광고하는 허접한 이미지들을 보신적이 있을 거예요. 그 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는 걸까요? 아닙니다. 초록색 검색창에 광고하는 회사는 대부분 대형 광고기획사이고 대부분 인서울 대학교를 나와 억대연봉을 받는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은 '내 눈에 예쁜 것' 보다 수많은 이미지 사이에서 내 광고가 '고객에게 눈에 띄고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5. 남을 따라 하세요. 👬
남의 광고를 베끼라는 말이 아닙니다. 마케팅 글쓰기를 하신다면 분명 팔고자 하는 상품의 카테고리가 있을 텐데요. 그 카테고리의 다른 광고들이 어떤 반응을 얻는지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유튜브에만 검색해도 어떤 제목이 많은 조회수와 좋아요를 이끌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네이버에 검색 시 지식인에서 내 고객들이 가진 문제와 니즈를 질문 제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광고 라이브러리에서 누가 이 카테고리와 키워드에서 오래 살아남아 있는지 그리고 그 광고 제목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어떤 제목, 느낌, 뉘앙스, 이미지를 좋아하는지 확인하고 나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이 레퍼런스 조사 과정 없이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유튜브, 지식인, 메타 라이브러리를 확인하지 않는 분들이 꽤 많을 거예요.

글은 글 자체로도 굉장히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누군가의 생각이나 가치관, 취향 등을 변화시킬 수도 있는데요, 이 영향력을 통해 내가 정말 필요한 피리를 불 수 있는 분야에 접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취향을 부르는 콘텐츠 글쓰기로,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우리의 ‘소비자들을 홀린 듯이 이끌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활동 내용 및 미션

👉 프로그램 시작일: 2024년 11월 4일(월) 11:00

👉 프로그램 종료일: 2024년 11월 29일(금) 18:00

👉 참여 인원 : 선착순 10명

👉 신청 금액 : 99,000원

혼자 하면 어렵지만, 챌린지로 함께 으쌰으쌰 한다면 꾸준히 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 평소에 글을 잘 쓰고 싶지만 어려움을 느끼셨던 분들, 그리고 ‘돈, 매출’로 직결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기회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셔요! 선착순이라 금방 마감될 확률이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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